살림살이

뽁뽁이 붙이는 법 겨울철 외풍과 결로 예방하기

생활고수의 살림 갤러리 2022. 12.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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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 붙이는 법 겨울철 외풍과 결로 예방하기

갑자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추위도 싫지만, 겨울이 되면 집에 나타나는 유리창 김 서림과 결로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또한 아무리 전기장판, 보일러, 온풍기 등으로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해도, 외풍이 심한 경우에는 찬 바람이 집안까지 새어 들어오면서 따뜻하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집안에 도는 냉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난방비의 부담만 커지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접근성이 쉬운 방법은 바로 포장재로도 쓰이는 '뽁뽁이(에어캡)'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뽁뽁이 판매량이 늘어나기도 할 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뽁뽁이 붙이는 법으로 외풍을 차단하고, 결로를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외풍, 결로현상 왜 일어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한 가지로 특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발견하지 못하는 창문의 틈새로 집안의 따뜻한 열기도 빠져나가고, 바깥에서 불어오는 냉기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중창이라도 제대로 된 차단을 하지 않으면 외풍은 쉽게 발생하죠. 또한 보통 고층 아파트, 오피스텔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외풍과 결로 현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층수에 거주할수록 당연히 앞에 막아주는 부분이 없어서 바람의 차단을 막기가 힘들어집니다. 통창 유리의 경우 더 심해지죠.

 

또한 원룸이나 주거형 오피스텔은 추위를 막기 위해 내부 온도를 높이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에, 창문 김 서림과 물 고임, 즉 결로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바깥 기온과 실내 온도의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들이죠. 그래서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 뽁뽁이 붙이는 법

뽁뽁이 붙이는 법 이외에도 결로와 외풍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비교적 쉬운 방법이기 때문에 포장재로도 쓰이는 뽁뽁이를 붙이고 있습니다. 이거 하나만 부착해 주어도 단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 대비를 할 수 있는데요.

 

1. 창문 크기에 맞춰 뽁뽁이를 자른다.

우선 해야 할 일은 우리 집 창문의 크기에 맞춰서 뽁뽁이의 크기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딱 맞게 붙여야 잘 떨어지지도 않고, 완전히 부착될 수 있습니다.

 

2. 분무기로 물 뿌리기(물티슈로 대체 가능)

분무기에 물과 중성세제 한두 방울을 함께 넣어 섞어주세요. 꼭 세제를 넣어주지 않고 물로만 해도 가능합니다. 과연 물로 뽁뽁이가 붙을까에 대해 의심이 될 수 있지만, 1년은 거뜬하게 붙어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또한 분무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창문에 골고루 물을 묻히기 위해서인데, 없으시다면 물티슈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물을 뿌리기 전에는 창문을 한 번 닦아서 먼지나 이물질과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이후 가장자리가 잘 붙는 것이 좋으니 좀 더 신경 써서 뿌려줍니다.

 

3. 부착 방향

부착은 위에서 아래로 붙여주면서 기포가 생기지 않게 고르게 눌러 주면서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부착 면은 매끈한 면이 아닌 오돌토돌한 면 쪽이 창문을 향해 붙어야 합니다. 완전히 붙인 후에 기포가 생겼는지 확인하면서 눌러주며 부착하세요. 간혹 크기를 잘못 계산해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마무리로 가위나 칼로 정리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사용하기에도 쉬운 뽁뽁이 하나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가능하니 많이 선호하는 방법인데요! 뽁뽁이 붙이는 법은 크게 어렵지 않으니 추위로 고생하지 말고, 난방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뽁뽁이 한 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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