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 알아보기
유엔에 따르면, 인간이 소비하기 위해 생산된 모든 음식의 3분의 1이 매년 낭비되고 있고, 이는 무게로만 따지면 무려 13억 톤입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배출된다면 환경과 사회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먹고 남은 음식에 따로 라벨이 표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음식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아무렇게나 배출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도 환경이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되기 때문에, 동물이 먹을 수 없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음식물 쓰레기란, 잘 아시겠지만 우리가 먹다가 버리는 음식들을 포함하여 상한 것, 남은 국물과 같은 액체, 재료를 손질하고 나오는 껍질, 껍데기, 찌꺼기 등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먹는 양과 사용량을 적절하게 측정하여 버려지는 것들을 줄이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사실은 정말 정확하게 측정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헷갈릴 수 있는 음식물 및 일반 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 - 채소류 및 육류
먼저 채소류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을 알아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채소의 뿌리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예를 들어, 양파, 쪽파, 미나리, 대파, 마늘, 옥수수 등의 뿌리가 그렇습니다. 뿌리 부분에는 흙이 묻어있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마늘과 옥수수, 양파는 껍질이 있는데, 이것 역시 동물이 먹기 힘들다고 생각하면 일반으로 배출하는 쪽이 맞습니다. 또한 육류의 경우 털과 뼈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식물로 분류해야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 - 과일류
과일의 경우 채소나 육류보다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과일에 포함된 과일씨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 또한 일반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다만 사과, 귤, 복숭아 등의 껍질, 껍데기는 음식물입니다. 바나나와 수박 껍질은 다른 과일에 비해 질기거나 딱딱한 경향이 있는데, 똑같이 음식물로 분류하나 되도록이면 잘게 잘라서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파인애플의 껍데기는 일반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것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 - 곡물류, 견과류, 뼈, 갑각류
그다음 착각할 수 있는 것은 곡물류입니다. 땅콩과 호두 밤과 같은 곡물 및 견과류의 껍질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쌀, 옥수수 알맹이, 콩은 음식물로 처리합니다. 뼈나 갑각류는 생각해 보면 당연히 일반으로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도 잘못 먹으면 목에 걸리기 때문에, 음식물로 처리되어 동물의 사료로 사용되면 당연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선 가시에 살이 붙어있어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또한 비계나 내장은 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이 또한 일반으로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을 알아야 혹시나 버려지는 양이 많더라도 퇴비나 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최대한 버려지는 양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제대로 된 음식물 쓰레기 분류기준을 알고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림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실 냄새 없애는 방법 간단해요 (0) | 2023.02.17 |
---|---|
조문 예절 및 부의봉투 쓰는법 (0) | 2023.02.16 |
라면 유통기한 지난거 섭취 여부와 활용법 (0) | 2023.02.14 |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0) | 2023.02.13 |
변기막힌것 쉽게 뚫는법 (0) | 2023.02.10 |